김태균 결승타‧오선진 4안타, 컨디션 끌어올린 한화 베테랑들

김태균 결승타‧오선진 4안타, 컨디션 끌어올린 한화 베테랑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3.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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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한화 이글스의 베테랑 선수들이 청백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6차 청백전을 치렀다. 결과는 청팀의 5-3 승리. 7회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청팀 김태균은 결승 2루타, 오선진은 4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투수로는 김이환과 장시환이 각각 청팀, 백팀의 선발로 나섰다. 두 선수 모두 3회까지 짠물 피칭을 이어갔지만 4회 실점했다. 김이환은 4회 3안타 1볼넷을 내주며 3실점했고 장시환은 2안타 1볼넷으로 2점을 허용했다.

선취점은 백팀이 냈다. 4회초 김문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장진혁의 안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노시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0으로 앞섰다. 청팀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오선진의 안타와 이성열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송광민과 최재훈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3-3으로 맞선 6회에는 김태균의 2루타로 결승점을 만들었고 7회 2사 3루에서 오선진이 다시 한 번 안타를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청백전에서 4실점한 정우람은 이날 마지막 투수로 올라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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