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박은혜 이혼이유, 박은혜 전남편 김한섭, 박은혜 나이 드이 주목 받는 가운데 박은혜가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은혜는 "(정수연 부녀를 보니) '참 부모님이 이해심이 많으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그런 선택(이혼)을 한 뒤 너무 많이 야단을 맞았다. 부모님이 어쩌면 저한테 미안해서 화를 내시는 걸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모님의 잘못으로 내가 이혼했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다고 보니 마음이 좀 그렇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경란은 "솔직히 요즘 아버지가 부쩍 늙어 보이신다"며 "시기적으로 가장 기쁨을 누리시고 편안함을 느끼셨어야 하는 나이에 제가 고통을 안겨드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박은혜는 "아버지는 본인이 아프면 안 된다고 생각하신다. 그런 걸 보며 나랑 우리 애들 때문이 아닐까 되게 미안해진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가끔씩 농담으로 '애들이랑 정을 떼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본인이 돌아가시면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할까 봐 벌써 그런 걸 얘기하시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내가 너무 불효를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박은혜는 사업가 전남편 김한섭과 이혼을 했으며 쌍둥이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박은혜 이혼이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으며 박은혜 나이는 1978년생으로 올해 4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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