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참여

무안군,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참여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3.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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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 처한 화훼농가돕기 행사

무안군,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참여 사무실마다 사랑의 꽃향기 가득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 처한 화훼농가돕기 행사

 

무안군 김산군수가 화훼농가돕기 릴레이캠페인에 참여,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무안군 김산군수가 화훼농가돕기 릴레이캠페인에 참여,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기자] 무안군(군수 김 산)이 전남도 김영록 지사의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지역 내 농·축협, 국립목포대학교 사무실 곳곳이 봄꽃으로 화사해졌다.

무안군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일~ 4일까지 꽃 판촉 활동을 펼쳐 1,300여단을 판매 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화훼농가를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하락한 꽃 가격이 2월 중순 이후 지난해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되면서부터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어 다시 하락함에 따라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무안군의 화훼농가는 11가구이며, 4.4ha에서 장미, 하이베리쿰, 스토크, 거베라 등 1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재배경력 23년의 무안읍 김재균씨는 소국 3단을 1묶음으로 1만원에 제공하며 국화재배기술이 전국적으로 탁월하다는 평을 받았으며, 재배경력 18년의 망운면 이충해씨는 고급화종인 거베라 등 3종을 1다발에 5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공급하여 구입한 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주었다
 
봄꽃을 구입한 직원들은 지친 일상 속 위로와 기쁨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가족과 소중한 분에게 꽃을 선물하거나 사무실 책상에 올려놓으며 흐뭇해했다

김산 군수는 화훼농가에게 “직원들과 함께 모은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위로의 악수를 나누었다.

 한편 김산 군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시작으로 하는 ‘화훼농가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박민서 목포대 총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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