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이강인(20)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레전드 다비드 비야(39)의 은퇴식을 연다.
발렌시아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비야의 은퇴식을 알렸다. 다음달 1일(한국시간) 스페인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레알 베티스와 2019-2020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비야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비야는 이날 경기장을 찾아 팬들에게 인사하고 행사에 참석한다.
비야는 2001년 스포르팅 히혼에서 프로에 데뷔해 사라고사를 거쳐 2005년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발렌시아에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뛰며 129골을 넣으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 했다.
이후 2010년부터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멜버른 시티(호주·임대), 뉴욕 시티(미국), 빗셀 고베(일본)에서 뛰다 지난달 1일 열린 일왕배 결승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현역 은퇴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98경기에 출전해 59골을 넣어 스페인 역대 A매치 통산 최다 골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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