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요골 골절 접합 수술....당분간 국내 머물며 치료

손흥민, 요골 골절 접합 수술....당분간 국내 머물며 치료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2.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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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의 오른팔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오른팔 전완골부(척골·요추) 부위가 골절된 손흥민(토트넘)은 지난 21일 서울 소재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 (사진 = 연합뉴스)
손흥민 (사진 = 연합뉴스)

앞선 19일 한국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오른쪽 전완골부 요추가 비스듬하게 부러졌다는 결과를 들었다. 

이날 수술대 위에 오른 손흥민은 부러진 뼈 부위를 맞춘 뒤 금속판과 나사못을 이용해 고정하는 수술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 킥오프 1분도 지나지 않아 상대 수비수와 충돌한 뒤 넘어지면서 오른팔로 땅을 짚었다.

일어나서도 부상 당한 팔을 붙잡고 고통을 호소한 손흥민 이었지만 통증을 참고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면서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 각각 한 골씩 터트리며 멀티골을 작성.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한동안 국내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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