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번째 V리그 클래식 매치 승자는?

시즌 5번째 V리그 클래식 매치 승자는?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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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시즌 5번째 V리그 클래식 매치를 벌인다. 1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는 두 팀의 도드람 2019-2020 V리그 5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고 있다. 최근에도 2연패 뒤, 다시 연승을 달리고 있다. 17일까지 17승 11패(승점 51)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대한항공(승점 59)과 4위 OK저축은행(승점 41)과 제법 승차가 난다. 

그렇지만 희망을 저버리는 것도, 방심하는 것도 금물이다. 아직 6라운드가 남아있어 언제 순위가 뒤바뀔지 모른다. 현대캐피탈은 직전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풀세트 진땀 승을 거뒀다. 전체적인 기록을 보면 현대캐피탈이 우위를 보였지만 승부처 때 집중력이 아쉬웠다. 

승리는 했지만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문성민이 모처럼 활약했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삼성화재전에서는 이러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리그 3연승과 함께 승점 3점에 도전한다. 그렇게 된다면 봄배구 직행 가능성을 높이고 다시 선수 싸움에 불을 지필 수 있다.

삼성화재 송희채. (사진=KOVO)
삼성화재 송희채. (사진=KOVO)

삼성화재는 최근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15일 한국전력과 홈경기에서 오랜만에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삼성화재는 4위 OK저축은행(승점 41)을 뒤쫓았고 6위 KB손해보험(승점 30)의 추격에서 잠시나마 벗어났다. 

삼성화재에겐 송희채의 활약이 반갑다. 송희채는 부상과 부진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공격의 축이 무너지자 삼성화재도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다시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 듯 보였다. 

KB손해보험전에서 12득점(공격 성공률 54.55%), 한국전력전에서도 13득점(공격 성공률 68.42%)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것이 신진식 감독을 만족하게 했다. 박철우의 몸상태 역시 중요한 요소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박철우를 현대캐피탈전에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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