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다시 시작이다. 연승을 마감한 우리카드가 비상 할 준비를 마쳤다.
우리카드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19-2020 V리그 한국전력과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10연승을 달리던 우리카드는 직전 대한항공에 패했다. 긴 연승이 끊기고 나면 자칫 연패에 빠질 위험이 높다. 분위기를 추스르는 것이 시급하다. 신영철 감독은 연승이 끊긴 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괜찮다고 했다. 10연승 한 것에 대해 고맙다고 했다. 상대도 대한항공이었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10연승 의미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생겼다. 다음 시즌에 11승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전은 패배를 통해 예방 주사를 맞았다. 큰 경기에서 강팀과 대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신영철 감독은 “그 경기를 통해 강팀과 경기 속에서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배워야 한다. 그때도 이야기 했지만 우리보다는 대한항공이 집중력이 뛰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 선수들이 우리보다 강하다는 것을 선수들에게 이야기 해준다.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라며 ”나경복이나 황경민이 그 역할을 해줘야 한다. 두 선수 모두 착하다. 코트 안에서는 강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는 더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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