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신영철 감독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 좋아졌다"

'6연승' 신영철 감독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 좋아졌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19 17:15
  • 수정 2020.01.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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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KOVO)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우리카드가 시즌 두 번째 6연승을 완성했다.

우리카드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3-2(25-20, 20-25, 25-15, 20-25, 15-13)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6승 6패 승점 44점으로 2위 대한항공(승점 39)과 승차를 5점으로 벌렸다. 

경기 후 신영철 감독은 “상대가 서브가 좋은 팀이다. 레오, 송명근, 조재성 등등 좋은 서브를 구사하는 선수가 많다. 송명근은 잘 막았지만 레오를 잘 막지 못해 고전했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어느 덧 시즌 두 번째 6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과는 분명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신영철 감독은 “지난 시즌보다 선수들이 수비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좋아졌다. 다만 위기에 왔을 때 불안해하는 것이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욕심이 있다고 하면 펠리페가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지난 현대캐피탈전에서는 잘했지만 오늘은 조금 아쉽다. 황경민은 서브에서 좀 더 해줘야 한다. 선수들이 좀 더 성장하면 좋은 배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도 있었다. 우리카드는 2,4세트 상대의 서브를 받는데 고전했다. 특히 2세트 20-19에서 레오에게 4연속 서브를 내줬다. 신영철 감독은 리베로 장지원을 빼고 나경복을 투입하며 리시브 라인에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신 감독 “리듬 차이로 장지원이에서 나경복으로 바꿨다. 오히려 서브가 강한 공은 리시브를 공격적으로 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은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장충=이상민 기자 imfactor@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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