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최종 엔트리가 마감됐다. 총 79개국이 출전 신청서를 제출했고, 537명의 남녀 선수들이 등록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지난 18일(한국시간) 마감한 등록 현황에 의하면 남녀 선수단이 모두 등록한 개최국 대한민국을 비롯해 남자 67개국, 여자 66개국이 등록. 총 79개국 5백37명의 선수가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참가 신청을 마쳤다.
북한은 마감시간까지 등록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회는 열려있다.
국제탁구연맹(ITTF) 관계자는 "엔트리가 마감되었다 하더라도 북한의 의사가 있으면 우리는 예외적인 사항으로 오픈될 수 있다"고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에 전했다.
선수단의 전체 규모(선수, 임원 포함)는 내주 중으로 발표될 전망이다.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조 추첨식은 2월 2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이 아닌 단체전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국가 대항전의 의미를 띠어 조 추첨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