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효과 톡톡

전북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효과 톡톡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1.01 13:42
  • 수정 2020.01.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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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창군 제공)
(사진=순창군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스포츠마케팅의 경제 파급 효과가 147억 원으로 추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순창군이 올해 스포츠마케팅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국제 및 전국단위 대회 등 총 41개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를 위해 순창을 찾은 선수단과 관계자도 연인원 14만6천400여명에 달했으며 전체 204개팀 연인원 1만3천3백여명이 순창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대회유치 실적만 놓고 보면, 지난해 대비 4개 대회가 줄었지만 올해는 대회 규모가 커지고 전지훈련단 방문인원이 늘어나, 대회유치 감소로 인한 체감은 크지 않았다.

실제 순창군은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등 대규모 전국대회 유치에 성공했고 팔덕다용도보조구장 완공으로 4개의 야구대회가 열렸다. 특히 팔덕면 구룡리 49번지 일원에 야구장 1개소 및 축구·야구 겸용구장 1개소 등 총 2개소사 새롭게 완공되며, 유소년 야구 메카로 거듭나는 밑거름을 완성했다.

유소년 야구경기는 선수단 방문시 학부모 등 대규모 방문단이 꾸려져 타 경기에 비해 지역경기에 비치는 파급효과가 전문 선수단 경기보다 크다. 이에 지역경기를 활성시키는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순창군은 연중(153일) 스포츠 대회가 열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대회 기간에 선수단이 순창에서 머물면서 숙박시설과 식당은 호황을 누렸다.

군은 내년에는 국제 및 전국.도 단위 42개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며, 생활스포츠 대상 수상 등에 빛나는 저력을 내년에도 보여주며, 스포츠마케팅의 메카로써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방문단 규모가 큰 야구대회를 확대하고 단체종목 장기체류 전지훈련단을 전략적으로 유치하여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대규모 대회 및 전지훈련단를 유치해 순창 골목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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