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화력쇼' 이수그룹, 한국은행 꺾고 첫 승

[K직장인농구리그] '화력쇼' 이수그룹, 한국은행 꺾고 첫 승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2.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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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수그룹이 첫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수그룹은 7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3차대회 디비전 2 B조 예선에서 한국은행을 74-47로 잡고 첫 승을 따냈다.

이수그룹은 김수민(27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맹활약했다. 정현진(20점 8어시스트 3점슛 3개)과 장용성(12점 6리바운드)도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행은 권인호가 15점 13리바운드 4스틸 3점슛 2개로 분전했다. 김수한(10점 9리바운드)과 오세윤(8점 9리바운드)도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2쿼터 공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이수그룹은 김수민과 손정규가 골밑을 공략했고 이재윤과 권효준도 힘을 보탰다. 정현진의 3점슛도 림을 갈랐다. 한국은행은 김수한을 중심으로 속공 활용도를 높였다. 임성운의 3점슛까지 터졌다. 

팽팽한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이수그룹이 공격력을 끌어 올려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정현진은 3점슛을 연속해서 성공시켰다. 한국은행은 오세윤과 권인호가 나섰다. 돌파와 골밑 공략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속공을 연속해서 허용했다. 

후반에도 이수그룹의 흐름이 이어졌다. 김수민이 선봉에 나섰다. 속공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장용성도 공격에 가담했다. 한국은행은 권인호가 3점슛을 성공시켰고 김건과 김수한이 속공을 연달아 나섰다. 하지만 점수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았다.

반전은 없었다. 압도적인 점수차를 유지한 이수그룹은 그대로 승리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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