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밑 수호신' 김현민, "허슬 플레이를 하면 팀 승리가 따라온다"

'골밑 수호신' 김현민, "허슬 플레이를 하면 팀 승리가 따라온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2.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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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현민이 묵직한 플레이로 KT의 4연승을 이끌었다.

부산 KT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100-85로 승리했다. KT는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이날 김현민은 28분 9초를 뛰면서 1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만 8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보였다. 

경기 후 김현민은 "4연승해서 기쁘다.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4쿼터 득점에 대해서는 "허훈에게서 패스가 기가막히게 들어온다. 어시스트 1위지 않나(웃음). 눈과 손만 보면 패스가 온다. 감독님이 요새 들어서 골밑 플레이를 강조하신다. 선수들이 3점슛을 너무 던져서 플레이가 단조롭다고 하셨다. 다른 선수들은 3점슛을 위주로 한다. 하지만 저는 그런 선수가 아니여서 그 부분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도 역시나 김현민의 허슬플레이가 빛났다. 그는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가 그런 부분이다. 제가 그런 역할을 했을 때 팀에 승리가 따라온다. 그래서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김현민은 파울 트러블로 인해 고전을 하기도 했다. 김현민은 "고민을 많이 한다. 파울을 최대한 안 하려고 한다. 외국선수나 키는 선수들과 몸싸움을 많이 하기 떄문에 파울이 많이 나온다. 안 하려고 하고 동생들도 도와주고 있다. 최근에는 많이 안 나오고 있다.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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