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터진다' KT, 삼성 꺾고 4연승 폭풍 질주...삼성 4연패

'너도 나도 터진다' KT, 삼성 꺾고 4연승 폭풍 질주...삼성 4연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2.06 20:46
  • 수정 2019.12.0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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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3일 만에 만난 리매치. KT가 4연승을 달리며 삼성을 4연패의 늪에 빠뜨렸다.

부산 KT는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경기에서 100-85로 승리했다. KT는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KT는 허훈이 24점 7어시스트 3점슛 4개로 맹활약했다. 알 쏜튼은 18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바이런 멀린스는 1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은 닉 미네라스가 23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준일은 18점 2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지만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인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삼성은 미네라스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문태영과 이관희도 득점을 올렸다. KT는 멀린스가 득점을 쌓았다. 김영환도 공격을 성공시키며 맞섰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KT는 1쿼터를 21-19로 마쳤다.

2쿼터가 되자 KT가 흐름을 잡았다. KT는 쏜튼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박준영과 양홍석도 나섰다. 삼성은 이관희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침묵을 지키며 추격에 어려움을 느꼈다. KT는 쏜튼과 허훈이 함께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삼성은 이관희와 김준일, 미네라스의 공격이 살아났다. KT는 쿼터 막판 김윤태의 3점슛과 쏜튼의 득점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2쿼터를 47-35로 끝냈다.

삼성은 3쿼터 초반 추격을 시작했다. 미네라스가 외곽에서 득점을 쌓았다. 김준일의 골밑 득점도 나왔다. KT는 작전타임을 통해 분위기를 정비했다. 이후 쏜튼과 김영환의 3점슛이 터졌다. 양홍석의 속공 득점도 이어졌다. 삼성은 미네라스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관희와 김준일까지 공격을 성공시켰다. 장민국의 3점슛까지 이어지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낸 KT는 3쿼터를 71-68로 마무리했다. 

4쿼터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KT는 쏜튼과 허훈이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은 김준이 덩크슛 2방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KT는 분위기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쏜튼의 3점포로 추격의 불씨를 잠재웠다. 양홍석도 돌파를 성공시켰다.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잠실실내=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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