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김한길 나이, 최명길 나이, 김한길 폐암 4기가 관심인 가운데 김한길이 아내인 배우 최명길과의 결혼 과정을 최초 공개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어바웃 해피&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폐암 4기라는 삶의 큰 고비를 넘긴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한길, 최명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
이날 김한길은 가족과 함께 좋아하는 평양냉면을 먹은 후 연트럴파크에서 산책을 했다.
둘째아들 김무진은 김한길, 최명길에게 "엄마, 아빠는 연애할 땐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니까 이런 데(공원) 못 나오잖아"라고 입을 열었다.
김무진은 이어 "사귈 때 공개 연애는 안 해 봤냐?"고 물었고, 김한길은 "엄마, 아빠는 몰래한 사랑"이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김한길은 이어 "딱 한 번 밥 먹었거든 밖에서! 그런데 신문에 크게 나 가지고 다음 날 기자회견 했어. 뭐라고 했는지 알아? '결혼하면 되잖아'. 그래서 너희가 있게 된 거야"라고 밝혔다.
한편 최명길 나이는 1962년생 58세, 김한길 나이는 1953년생으로 올해 67세로 최명길과 김한길의 나이차이는 9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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