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단독 2위 점프!

'4연승'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단독 2위 점프!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22 21:20
  • 수정 2019.11.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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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우리카드가 외인 없이 4연승을 달렸다.

우리카드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6-24, 25-22, 25-16)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8승 3패(승점 21)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대한항공과 승점과 승리가 모두 같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렸다. 반면 한국전력은 3연패에 빠지며 2승 8패(승점 8) 6위를 유지했다.

양 팀은 1세트부터 듀스 승부를 벌였다. 18-18에서 한국전력이 두 점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21-23에서 황경민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에서는 한성정의 퀵오픈과 최석기의 블로킹으로 고전 끝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6-0으로 2세트를 출발했다. 한때 한국전력에 18-17까지 쫓겼지만 상대의 연속 서브 범실로 20점 고지를 밟았다. 이후 하현용 속공, 한성정 오픈으로 승기를 잡았고 나경복이 3득점에 성공하며 2세트도 우리카드가 가져갔다.

(사진=KOVO)
(사진=KOVO)

3세트는 우리카드의 일방적인 경기로 이어졌다. 중심에는 황경민이 있었다. 그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6점을 올렸다. 한성정과 나경복은 3점씩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양 팀 최다인 17점(공격 성공률 59.25%)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성정은 11점, 황경민은 8점으로 뒤를 받쳤다. 반면 한국전력은 구본승(15점)과 가빈(14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범실 27개를 쏟아내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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