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ND만 보임 : 특정 기자 기사면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후속-작가-영심이-마지막회? 공효진♥강하늘 해피엔딩

기사승인 2019.11.22  14:54:55

공유
default_news_ad2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 정체, 후속, 작가, 영심이, 마지막회에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혼수상태였던 이정은은 눈을 떴고, 공효진과 강하늘은 백년해로의 약속을 지켜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마지막회에서 용식(강하늘)은 까불이 검거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석연치 않은 점이 있었다. 석용(신문성)도 마치 모르는 일인 것처럼 속 시원히 답을 못했다. 이를 수상쩍게 여긴 용식은 석용에게 거짓말로 향미(손담비)가 얼마나 끔찍한 최후를 맞았고, 사체가 어땠는지 얘기했다. 그 거짓말에 석용은 거세게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가 진짜 까불이가 아니라는 증거였다.

그 시각 동백(공효진 분)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외면 받는 흥식(이규성)에게 따뜻한 밥을 서비스로 내어주며 위로했다. 그러나 흥식은 “내가 불쌍하니까? 동네에서 제일 불쌍한 동백이보다도 내가 더 불쌍하니까”라며 열등감을 폭발시켰고, 발작성 기침이 시작됐다.

5년 전 '옥이 에스테틱'에서 들었던 바로 그 기침이었다. 그 순간 향미를 죽인 까불이가 흥식이라는 것을 알아챈 동백은 향미의 '오백잔'으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 "까불이? 까고 자빠졌네"라는 속 시원한 욕은 덤이었다. 그 일격에 흥식이 나자빠졌고, 그 이후엔 눈에 쌍심지를 켠 '옹벤져스'가 나섰다. 아무렴, 까불이도 쪽수 앞에서는 쪽도 못 썼다.

이들의 합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용식은 우여곡절 끝에 사라진 정숙(이정은)을 찾아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의식불명 상태. 주치의(홍서준)는 "사실상 기적이 아닌 이상 힘들다"며 비관했고, 동백마저 "기적이 어딨어. 제 거지같은 인생엔 그딴 거 없어요"라며 절망했다. 그 소식에 슬퍼했던 건 동백만이 아니었다. 덕순(고두심)을 비롯한 옹산의 모두가 슬픔을 나눴다. 

죽이고 살리는 건 하늘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그 전까지는 사람이 어떻게 해볼 수 있지 않겠냐는 것. '오지랖'으로 굴러가는 민족답게 옹산의 모두는 주위에 내로라하는 인맥을 총동원했다. 백반집 귀련(이선희)은 옹산병원에서 일하는 동생을 쪼았고, 규태(오정세)는 국내최대 의료장비를 갖춘 사륜구동 구급차를 섭외했으며, 변소장(전배수)은 도로에 홍해를 가르며 진두지휘했다. 마지막으로 홍자영(염혜란)의 인맥인 신장내과 명의의 집도 아래 정숙은 마침내 눈을 떴다. 기적은 없었다. 다만 우리 속 영웅들의 합심이 있었을 뿐이다. 

그렇게 동백은 자신의 신장을 내어줬고, 엄마와 ‘7년 3개월’보다 더 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딸을 위해 무언가는 꼭 해준다던 정숙은 자신의 보험금으로 동백에게 까멜리아를 사줬다.

또한 용식이 "옹산관광호텔 잡아놨다" 며 결혼식을 으리으리하게 할 뜻을 내비쳤다.그러자 한 동료는 “부케는 누가 받냐?”고 질문, 용식은 “헬레나 주지 뭐”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이 돌연 “안돼, 영심이 줘!” 라고 소리를 높였다.

알고보니 영심이는 서장이 사랑하는 여인이었던 것. 용식은 “아니 영심이네 누렁이한테 관심 가지랬더니 박영심씨한테 관심을 가졌냐”며 놀렸고 서장은 “나도 순정이 있다” 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엿한 가게 주인이 된 동백은 까멜리아에 택배보관함을 마련하며 오랜 꿈도 이뤘다. 택배 주인들이 모두 동백에게 ‘고맙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기 때문. 용식과의 사랑도 지켜냈다. 그동안 품지도 내치지도 못하고 속앓이를 했던 덕순이 “헤어지고 말고야 니덜 쪼대로 하고. 그래도 기어코 나한테 온다믄, 내가 너를 아주 귀하게만 받을게”라며 동백을 따뜻하게 품은 것. 그렇게 동백과 용식은 백년해로를 가약할 수 있었다.

세월이 지나도 동백과 용식은 여전히 함께 했다. 향미의 이름을 딴 '황고운'이라는 딸도 낳았고, 필구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이름 날리는 스타 야구 선수가 돼있었다. 그동안의 얄궂은 세월이 스쳐지나간 동백은 "여보, 이제와 보니까 나한테 이번 생이 정말 다 기적 같다"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모두가 바란 꽉 막힌 해피엔딩이었고, 인생의 고비를 넘어 '나의 기적'을 쓰고 있는 모두를 향한 응원이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방영 내내 주옥 같은 명대사와 쫀쫀한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임상춘 작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그러나 임상춘 작가의 정체는 오리무중이다. 작가의 이름으로 알려진 '임상춘'은 필명이다. 현재까지 임상춘 작가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30대 여성이라는 것 정도다.

한편 후속인 '99억의 여자'는 12월 4일부터 방송된다. 줄거리는 현찰 99억의 가지게 된 여자의 이야기로 조여정, 김강우, 오나라, 이지훈,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김지혜 기자 dshankook@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지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최신기사

default_side_ad2
ad37
ad43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