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여론조사] 좋아하는 스포츠 1위 축구…야구 수영 골프 순

[데일리스포츠한국 여론조사] 좋아하는 스포츠 1위 축구…야구 수영 골프 순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11.21 09:13
  • 수정 2019.11.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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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여가활동 한다’ 34.3%…좋아하는 구단 KIA타이거즈 1위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이번 여론조사 전체 응답자 특성을 보면 남녀 구성 비율은 남성(50.9%) 여성(49.1%)이고 연령층은 19~29세(19.4%), 30~39세(19.4%), 40~49세(22.4%), 50~59세(23.0%), 60세 이상(15.7%)이다.

직업별로는 관리・전문직 15.0%, 사무직 32.0%, 서비스・판매직 11.7%, 기능・노무・농림・어업 8.1%, 학생 6.7%, 주부 16.2%, 무직・기타 10.4%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19.8%, 인천・경기 28.3%, 부산・울산・경남 12.0%, 대구・경북 7.9%, 광주・전라13.9%, 대전・세종・충청 11.3%, 강원・제주 7.7%이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 20.2%, 중도 51.6%, 진보 28.2%이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창간6주년 특집호 2면(2019.11.21)
데일리스포츠한국 창간6주년 특집호 2면(2019.11.21)

세부적인 여론조사 항목별을 분석해보면, “당신은 1년에 여가활동을 어느 정도로 하십니까?” 질문의 선택항목 매일, 매주, 매달, 2개월, 분기별, 연1회, 연2회 중에서 ‘매주’ 여가활동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4.3%로 가장 많았고 매월(28.2%), 분기별(12.5%) 순이었다.

연령층별로 보면 19~29세(40.7%), 40~49세(32.8%)에서 ‘매주’ 여가활동을 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30~39세는 매주(31.4%), 매월(34.3%), 50~59세는 매월(31.4%), 매주(29.3%)로 나뉘었다. 60세 이상 응답자는 ‘매주’가 39.4%로 가장 많았다.

“현재 운동을 겸해 주 1회 이상 하고 있는 생활스포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서는 ‘걷기’가 대세였다. 전체 응답자 22.3%가 주관식 설문조사에서 ‘걷기’라고 대답했는데 여성(25.6%)이 남성(19.1%)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 등산(9.9%), 헬스(8.9%), 달리기(8.2%), 자전거(7.3%), 요가(5.0%), 배드민턴(4.0%), 골프(3.0%), 수영(2.2%), 필라테스・탁구(2.1%), 족구(1.8%), 테니스(1.7%), 맨손운동(1.2%), 댄스・볼링(0.9%), 홈스트래이닝・야구(0.8%), 유산소운동(0.7%) 순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은 축구(22.7%), 야구(20.6%), 수영(7.1%), 골프(4.4%), 배드민턴(4.1%), 걷기(3.7%), 농구(3.5%), 볼링(2.9%), 등산(2.7%), 탁구(2.5%), 사이클(2.4%), 배구(2.1%), 테니스(1.5%) 순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구단’을 묻는 항목에서 국내외 팀명을 한정하지 않고 주관식으로 답변토록 했다. 그 결과 KIA타이거즈가 작년에 이어 1위(12.2%)를 차지했다. LG트윈스가 2위(7.9%), 삼성 라이온즈스 3위(7.3%), 롯데자이언츠가 4위(6.6%), 두산 베어스가 5위(6.4%), 한화 이글스(5.5%)가 6위를 차지했다. 야구종목이 모두 상위를 차지한 점과 지난해 10.7%로 2위를 차지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4위로 내려앉고 4위였던 LG트윈스가 2위로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7위가 토트넘 핫스퍼 FC(2.9%), 8위 SK 와이번스(2.4%), 9위 키움 히어로즈(1.8%), 10위 전북 현대 모터스(1.7%), 11위 NC 다이노스(1.6%), 12위 LA 다저스(1.4%)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KIA타이거즈’를 선호하는 응답자 분포를 분석해보면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분포한 점이 특징이다. 10~20대(12.3%), 30대(12.7%), 40대(12.3%), 50대(12.8%), 60대(10.3%) 등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51.5%로 압도적이고, 서울이 10.1%로 LG트윈스(13.9%), 두산 베어스(11.9%)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인천・경기는 7.1%로 LG트윈스(9.8%)에 이어 2위이다. 두산 베어스(6.7%), SK 와이번스(5.7%)보다 앞선다. 대전・세종・충청은 6.7%로 한화 이글스가 21.8%로 단연 1위이지만 ‘KIA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스가 6.7%로 공동 2위이다. 강원・제주는 두산 베어스가 11.1%로 가장 높고 LG 트윈스(9.9%)가 뒤를 이었고, 한화 이글스와 ‘KIA타이거즈’가 각각 3.7%로 3위다.

이처럼 ‘KIA타이거즈’는 지역연고 구단 중에서 서울, 수도권과 충청지역까지 두꺼운 팬 층을 형성한데다가 김기태 감독 사퇴 후 세대교체 변화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감독, 코치, 투수 시스템 구축과 새로운 야구색채 변화에 팬들이 응집력을 보였을 것으로 분석된다.

LG트윈스 선호도는 연령대는 40대(12.3%)와 50대(10.3%)에서 높고, 지역은 서울(13.9%), 인천・경기(9.8%), 강원・제주(9.9%) 순이다. 삼성라이온즈는 40대(9.4%)와 50대(9.5%)에서 높고, 지역은 대구・경북(42.2%)이 압도적이고 대전・세종・충청(6.7%), 인천・경기(5.7%) 순이다. 지난해 여론조사에서 KIA타이거즈에 이어 2위를 기록했던 롯데 자이언츠는 6.6%로 4위를 기록했는데 부산・울산・경남에서 32.5%로 압도적이고, 두산 베어스는 6.4%로 5위를 차지했고 서울과 강원・제주에서 각각 11.1%였다.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는 손흥민 선수가 1위(25.0%), 2위 김연아(8.6%), 3위 류현진(4.6%), 4위 박지성(3.1%), 5위 양현종(2.7%)를 기록했고 이강인(2.5%), 이대호(2.3%), 이동국(1.8%), 매시, 이승엽, 김연경, 박찬호, 이종범, 이정후, 박용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지난해에 이어 유재석이 1위(7.6%)를 차지했고, 2위 아이유(4.3%), 3위 공유(2.7%), 4위 박보검(1.9%), 5위 수지(1.7%), 6위 BTS(1.5%), 7위 정우성(1.1%), 8위 손예진 이승기 장동건 한지민(1.1%)이 차지했다.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은 지난해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1위(13.2%)를 차지했고, 2위 노무현(12.6%), 3위 유시민(6.3%), 4위 박정희(5.0%), 5위 김대중(4.7%), 6위 조국(3.6%), 7위 이낙연(3.2%), 8위 안철수(2.5%), 9위 황교안(1.6%), 10위 유승민(1.4%), 11위 노회찬(0.9%), 12위 김구 윤석열(0.8%) 순이고 김영삼 박찬종 홍준표 이재명(0.7%), 나경원 심상정 이철희 이명박(0.6%), 김종필 표창원(0.5%)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는 지난해 24.5%에 비해 낮아진 수치인데 이번 지지층을 분석해보면 진보진영에서 25.0% 보수진영 6.6% 중도에서 9.4% 지지를 보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17.6%, 대전・세종・충청 15.1%, 부산・울산・경남 서울 15.0%, 인천・경기 11.8%, 대구・경북 10.8%, 강원・제주 11.1% 순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은 여성(16.1%)이 남성(10.5%)보다 높고 10~20대(30.9%), 30대(16.2%), 40대(11.1%) 순으로 10~40대 연령층에서 지지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고 50대(9.9%) 60대 이상(9.7%) 순이었다. 학력별로 보면 대졸이상(15.1%), 고졸이하(10.3%), 대학원 이상(6.6%) 순이다.

‘가장 좋아하는 정치인’ 항목에서 답변 방식은 주관식으로 하고 “현직에 있는 국회의원, 장차관, 대통령뿐만 아니라 과거 활동했던 정치인을 포함하여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기준을 제시했다. ‘좋아하는 정치인이 없다’는 응답자는 27.5%로 지난해 24.9% 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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