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쿠바 보로토 감독 "한국팬들에 감사...좋은 기억 간직해 돌아가겠다”

[프리미어12] 쿠바 보로토 감독 "한국팬들에 감사...좋은 기억 간직해 돌아가겠다”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1.08 22:24
  • 수정 2019.11.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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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미겔 보로토 감독. (사진=연합뉴스)
쿠바 미겔 보로토 감독.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쿠바 미구엘 보로토 감독이 한국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쿠바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C조 최정전에서 한국에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쿠바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호주-캐나다와 동률을 기록했지만 경우의 수에서 밀리며 탈락했다.

경기 후 보로토 감독은 “2회부터 기세가 한국에 넘어갔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이고 좋은 팀이다. 오늘 벼랑 끝 각오로 나섰는데 한국 투수를 공략하는데 실패했다. 득점하지 못해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쿠바에는 잠수함 유형의 투수가 없기 때문에 어려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한국에서 프리미어12 마지막 경기를 치른 보로토 감독은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그는 "한국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어 기뻤다. 한국과 KBO에 감사드리고 이 기억을 간직하고 쿠바로 돌아가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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