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김경문 감독이 캐나다전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캐나다와 프리미어12 C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호주에 깔끔한 승리를 거둔 한국은 캐나다를 맞아 2연승을 노린다.
이날 한국은 민병헌(우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황재균(3루수)-김상수(2루수)순으로 나선다.
좌완 선발을 맞아 박민우가 제외됐고 전날 호주전에서 부상 당한 허경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됐다. 김 감독은 “허경민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경기 후반 대수비나 대타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3루는 황재균이 나서고, 2루는 박민우를 대신해 김상수가 출장한다"고 전했다.
한국은 또 다른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김 감독은 “김광현이 많이 던져주면 좋다. 상황을 봐서 최대한 끌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수들을 최대한 아끼면서도 좌‧우투수들을 섞어 등판시켔다"며 "조상우는 공그동안 너무 안던져 등판시키겠다"고 이야기 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