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박정엽 20점' 한국타이어, LG전자 잡고 9위 마무리

[K직장인농구리그] '박정엽 20점' 한국타이어, LG전자 잡고 9위 마무리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0.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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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타이어가 우직한 플레이를 앞세워 2차대회를 9위로 마감했다.

한국타이어는 13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 3 9~10위전에서 LG전자를 60-46으로 꺾었다.

한국타이어는 박정엽이 20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형근(16점 13리바운드)과 김정섭(16점 11리바운드 4스틸)도 승리를 이끌었다.

LG전자는 이호재가 팀 내 최다인 19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아쉬웠다. 전정재의 14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트리플더블도 빛이 바랬다.

양 팀 모두 교체 선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다. 한국타이어는 상대의 골밑이 헐거워진 틈을 노렸다. 이형근과 김정섭이 골밑을 공략하며 득점을 올렸다. 박정엽도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LG전자는 이호재가 돌파로 활로를 뚫었다. 김성희의 분전도 이어졌다.

2쿼터에도 한국타이어가 골밑 우위를 바탕으로 몰아붙였다. 유현석이 중심을 잡아줬다. 박정엽은 중거리슛과 3점포를 가동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LG전자는 전정재와 이호재가 공격을 이끌며 맞섰다. 하지만 골밑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슈팅 난조도 이어지면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타이어는 이형근이 골밑에서, 박정엽의 속공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타이어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김정섭을 앞세웠다. 김정섭은 신윤수와 2대2 플레이를 통해 득점을 연이어 쌓았다. 박정엽의 중거리슛까지 더해지며 35-23으로 앞서갔다. LG전자는 전정재의 돌파가 연이어 나왔다. 하지만 실책이 이어지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4쿼터 흐름도 다르지 않았다. LG전자는 이호재가 득점을 계속해서 올렸다. 하지만 한국타이어는 박정엽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LG전자의 기세가 매서웠다. 이호재와 전정재의 득점으로 4쿼터 중반 46-50으로 좁혔다. 하지만 체력적인 열세가 발목을 잡았다. 한국타이어는 골밑 공략을 이어갔고 이형근이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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