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최지만 "행복했던 시즌...팬들에게 감사"

'커리어 하이' 최지만 "행복했던 시즌...팬들에게 감사"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10.14 14:17
  • 수정 2019.10.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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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 모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좋은 추억을 많이 갖고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미국에 진출한 최지만은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6년에서야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지난해 탬파베이에 입단했다.

그리고 올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며 10년 만에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최지만은 시즌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을 올리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후반기 맹활약하며 시즌 막판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탬파베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막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엔 진출하지 못했지만 최지만은 처음 나선 포스트시즌에서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최지만은 “ALDS 4차전에서 팬들이 제 이름을 연호해 준 것은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라며 “내년 시즌에 다시 뵐 때까지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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