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황동인 맹활약' 신한은행, 삼일회계법인 꺾고 결승 진출

[K직장인농구리그] '황동인 맹활약' 신한은행, 삼일회계법인 꺾고 결승 진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0.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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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신한은행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디비전3 결승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12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 3 준결승에서 삼일회계법인에 70-65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신한은행은 현대자동차그룹과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신한은행은 황동인(26점)이 맹활약했다. 최정원(22점 9리바운드)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준석이 18점 3어시스트 3점슛 2개로 분전했다. 이창헌(15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도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상대 에이스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결승행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경기 시작부터 펼쳐졌다. 양 팀 모두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팽팽하게 맞섰다. 포문은 삼일회계법인이 열었다. 최선욱과 이창헌의 골밑 공략이 돋보였고 류광민과 홍덕영이 3점포를 가동했다. 신한은행은 최정원을 중심으로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이승헌은 3점슛과 함께 경기 조율에 힘썼다.

2쿼터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신한은행은 황동인이 돌파 능력을 발휘했다. 이어 중거리슛도 성공시켰다. 최정원도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준석과 이영호를 앞세워 맞섰다.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속공도 원활하게 이뤄졌다.

후반 들어 삼일회계법인이 앞서갔다. 속공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최선욱의 골밑 득점도 이어졌다. 이창헌과 최선국, 김병웅은 3쿼터에만 14점을 합작하며 위력을 자랑했다. 신한은행은 최정원과 박동훈이 나섰다.

4쿼터에도 승부의 추는 쉽게 기울지 않았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창헌과 최선욱이 2대2 플레이를 펼쳤다. 신한은행은 이승헌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용우의 속공이 나왔다. 하지만 삼일회계법인은 최선욱과 이창헌의 골밑 득점으로 64-56으로 앞서갔다. 위기의 순간, 신한은행에는 황동인이 나섰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자랑한 황동인은 연속해서 득점을 쌓았다. 이어 3점 플레이까지 성공시키며 65-64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창헌이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모두 놓쳤다. 신한은행은 최정원이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삼일회계법인은 이어진 공격에서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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