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농구리그] '최원 29점' 한국외대, LG이노텍 꺾고 디비전3 7위

[K직장인농구리그] '최원 29점' 한국외대, LG이노텍 꺾고 디비전3 7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9.10.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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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농구리그)
(사진=The K농구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외대가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며 7위로 2차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외대는 12일 서울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STIZ배 2019 The K직장인농구리그 2차대회 디비전 3 7~8위전에서 LG이노텍에 59-50으로 승리했다.

한국외대는 최원(29점 3리바운드 5스틸 3점슛 4개)이 맹활약했다. 김재우(19점 17리바운드) 도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LG이노텍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결장했다. 이정호(13점 9리바운드 3스틸)와 김종인(13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다. 장윤은 14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체력 저하로 인해 무릎을 꿇었다.

한국외대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최원이 돌파능력을 발휘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3점슛도 2개나 성공시키는 등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LG이노텍은 에이스 장윤이 선봉에 나섰다. 3점슛을 성공시켰고 골밑에서도 득점을 연달아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의 속공을 제어하지 못했다.

2쿼터 들어 LG이노텍이 반격에 나섰다. 김종인과 이정호, 김민규로 이어지는 노장 3인방이 나섰다. 특히 김종인이 중거리슛을 연속해서 성공시키며 선봉장에 나섰다. 한국외대는 김재우의 골밑 득점과 최원의 속공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에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한국외대는 최원이 앞장섰고 김재우와 전비우의 골밑도 위력을 자랑했다. 최원은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활약을 이어갔다. LG이노텍은 노장 3인방이 계속해서 중심을 잡아줬다.

승부의 추는 쉽게 기울지 않았다. 한국외대는 최원이 4쿼터 중반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하지만 놀라운 수비 집중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LG이노텍은 장윤이 나섰다. 이어 이정호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4쿼터 후반 50-54로 좁혔다. 한국외대는 최원이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김재우의 골밑 득점으로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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