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 이혼 심경 고백, 윤기원과 결별 이유는? 극단적 선택까지 할 뻔

황은정 이혼 심경 고백, 윤기원과 결별 이유는? 극단적 선택까지 할 뻔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19.10.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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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황은정이 이혼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기원과 이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 다시 결혼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황은정을 비롯해 김형자, 이미영, 최준용, 임종필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은정은 '돌싱라이프' 2년 차로, 윤기원과 결혼 생활 6년 만에 이혼했다.

황은정은 "결혼 생활을 6년을 했다. 그 사이에 부부동반 프로그램도 했다. 다 그 모습이 쇼윈도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저희 모습이 리얼하게 나온 게 맞다. 좋을 때는 좋았고 치고 박고 싸울 때는 싸웠다. 그러다가 60,70대가 됐을 때를 상상하니까 각자 생각한 이상이 전혀 달랐다. 우리에게 미래가 없구나 싶어서 이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은정은 이혼을 하고 짐을 빼서 나올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 남편보다 제가 일을 더 많이 했더라. 재산 분할이라는 걸 하는데 제가 더 줘야하는 입장이 됐다. 엄마 아빠가 해준 혼수를 싹 다 가져나와야겠다, 본전 찾아야겠다 생각했다. 뒤섞여있는 물건들을 정리하는데 정말 힘들었다. 보고 후회하라고 결혼사진, 앨범도 다 냅두고 왔다"고 말했다.

현재 황은정은 트로트 여성 3인조 몸빼걸스 멤버로 활동 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다. 

황은정은 '이혼녀' 꼬리표 때문에 겪었던 힘들었던 당시를 언급했다. 특히 자존감도 낮아지고 괴로움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던 자신의 모습을 밝혔다.

한편 황은정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으로, 지난 2001년 '가스펠'로 데뷔, 2002년 KBS2 '산장미팅'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황은정은 지난 2011년 tvN 드라마 '버디버디'를 통해 윤기원과 인연을 맺고 2012년 결혼했다.

황은정과 윤기원은 지난 2018년 5월 합의 하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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