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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 건강 이야기] 매일 손뼉을 치자

기사승인 2019.10.09  19: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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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운동경기를 관람할 때, 응원하는 대상이 잘하거나 승리하면 자신도 모르게 손뼉을 친다.

좋은 일이 생겨서, 기쁜 감정을 표현할 때에도 어김없이 손뼉을 친다.

손뼉을 치는 것은 우리의 본능적인 행동으로서 우리와 인체 구조가 유사한 원숭이나 고릴라, 침팬지도 기쁠 때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손뼉을 친다.

손뼉은 자신의 기쁨을 표현하는 몸짓이면서 한편으론 우리들 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다.

손바닥에는 교감신경이 많이 분포돼 있어서 무척 예민한 기관이며 이 부분을 자극하면 우리의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고 기 순환도 좋아져 건강해진다.

어느날 한 남자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머리가 하도 아파서 중지끝 부분을 머리 부분이라 가정하고 그 부분을 눌러보니 무척 아파서 ‘여기다 싶어’서 그 부분을 볼펜 끝으로 몇 번 눌러줬더니 아픈 머리가 나았다. 이후 이를 발전시켜 새로운 자극처 345개를 정하고 여기에 가는 침(細鍼)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 지금은 널리 대중화된 ‘수지침’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손에 있는 경혈인 수혈(手穴)을 이용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만큼 손바닥에는 우리가 지나치기 쉬운 미처 모르는 건강 원리가 숨어 있었던 것이다.

우리가 기도하는 모습으로 손가락을 모두 펴고 두 손을 마주대고 있으면 불과 수 초후에 따뜻한 기운이 흐르고 심신이 안정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런 상태에서 1분 정도 지난 후 양손을 벌려 약 2~3cm 정도 띄우고 손바닥을 그대로 마주하고 있으면 양손에서 자석처럼 서로 오가는 기운이 느껴지고, 양 손바닥을 통해 오고 가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는 ‘기(氣)’로서, 거대한 에너지의 흐름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손을 이용한 건강관리법엔 무엇이 있을까. 제일 간단한 ‘손뼉치기’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손가락을 모두 편 채 양손을 마주치며 손뼉을 친다.

이때 양 손을 30cm 정도 서로 띄운 채 세게 마주 친다.

이렇게 10여회 세게 박수를 치고 나면 손바닥이 얼얼하게 아플 것이다.

그러면 2~3초간 쉰 후 다시 10여회 박수를 친다.

이런 식으로 50여회 박수를 치면 된다.

무척 간단해 보이지만 일부러 하려면 멋쩍고 혹시 소리가 나서 어쩌나 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방문과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하면 웬만해선 소리가 밖으로 나가지 않으니 그런 환경을 만들어놓고 마음 편히 시도해보자.

얼얼할 정도로 세게 박수를 치고 난 후 손바닥을 들여다 보면 손바닥 전체가 붉은 홍조를 띠게 된다. 그리고 손바닥에 열이 나서 무척 따뜻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평소 손바닥에 땀이 나지 않던 사람도 손뼉을 여러번 세게 치면, 손바닥에 촉촉하게 땀이 난다.

이 따뜻한 손바닥으로 평소 소화가 되지 않는 사람은 배를, 변비가 있는 사람은 아랫배를,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요추 3~4번 사이에 대고 10여초 있어 보자.

평소 머리가 아프면 머리를, 기관지가 좋지 않으면 목을 양쪽 손바닥으로 감싸준다.

‘할머니의 약손’ 효과를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민족은 예로부터 특히 손의 신경이 무척 예민한 민족으로 알려져 왔다. 남녀 간에 손을 잡으면 이미 정혼한 사이로 볼 정도였다. 필자 역시 어릴 때 아버지의 손을 잡고 고향 언덕을 넘던 기억이 새롭고, 그 따뜻하고 포근했던 손맛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남아 있다.

동서고금을 통해 사람들은 만나서 반가우면 서로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한다.

시장에서 물건을 고를 때에도, 눈으로 보는 동시에 손으로 만져보게 된다. 백화점에서도 사람이 다니는 통로에 진열돼 있는 옷들은 손때가 시커멓게 묻어 있기 십상이다.

눈과 손이 동시에 움직이며 감각으로 물체를 인식하는 민족은 한국인이 유일할 것이다.

과거에 우리 민족은 ‘동이족(東夷族)’으로 불렸는데 활을 잘 쏘는 종족이란 뜻이다.

운동경기를 보면 지금도 핸드볼 배구 농구 등 손으로 하는 구기종목이나 양궁 탁구 골프같은 운동에서 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손의 신경 즉 손가락과 손바닥의 신경이 무척 섬세하고 민감하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최근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리그에서 방어율 1위가 된 것도 손의 능력이 특출난 한민족의 특성을 과시한 대표적인 예라 하겠다.

이제 ‘손뼉치기’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 보자. 손뼉치기는 우리 인간의 본능적인 행동으로서, 어린 아기 때부터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기쁘고 좋을 때 손뼉을 친다. 또한 아이나 어른이나, 괴롭거나 슬플 때 손뼉을 치는 경우는 없다.

즐거움과 기쁨을 표현하는 손뼉은 그래서 우리의 기 흐름을 자극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자연스런 행위다.

손뼉을 치면 두통이 사라지고, 스트레스는 물론 울화증과 우울증이 사라지고, 깊은 수면도 가능하며, 식욕도 좋아지고, 변비도 없어지며, 결국 온몸이 점차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손뼉치기는, 돈도 들지 않고 아무런 기구도 필요없는 안전한 건강요법이다. <자연건강연구가>

데일리스포츠한국 beeroyal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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