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KIA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18일 광주 롯데전에 앞서 1500탈삼진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KIA타이거즈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KBO도 정운찬 총재가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양현종은 지난 8월 28일 광주 삼성전에서 KBO리그 역대 5번째 1500탈삼진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8월 ‘이달의 감독상’에도 선정됐다. 양현종은 8월 중 5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5.1이닝 동안 29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0.51로 3승을 거뒀다. 특히 지난 8월 4일 광주 NC전에선 개인 첫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두기도 했다.
야수 부문에서는 내야수 황윤호가 수상했다.
황윤호는 8월 중 16경기에 출전 27타수 13안타 5타점 4득점 타율 0.481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타격뿐 아니라 전천후 내야수로 출전하며 호수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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