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OTT는 공존 분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OTT는 공존 분야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9.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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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방송에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 적극 활용 당부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지난 16일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웨이브(wavve)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미디어 빅뱅으로 일컬을 만한 최근의 글로벌 방송·미디어 환경에서 인터넷기반의 동영상 서비스 OTT는 위기와 기회 요인이 동시에 공존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최기영 과기부 장관
최기영 과기부 장관

특히, 세계 최초5G 기술의 상용화와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OTT 서비스가 미디어 분야의 서비스 혁신을 촉진해 간다면, 그간 정체된 국내 방송·미디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앞으로 ‘웨이브’ 서비스가 국내 OTT시장의 선도자로서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과의 공정한 경쟁과 유기적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이용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방송·미디어 산업의 지평을 세계로 넓혀 나가는 데에도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방송·통신사들도 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기를 바란다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기술개발과 활용에도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도 통합 OTT의 출범이 산업계의 혁신 시도로만 그치지 않도록 기업들의 방송·미디어 분야 혁신서비스 개발과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하고, 아울러 국내 방송ㆍ미디어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 경쟁을 제약하는 낡은 규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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