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2019,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 시즌 첫승 나서...

[KLPGA]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2019,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 시즌 첫승 나서...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19.09.18 00:12
  • 수정 2019.09.1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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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2019시즌 스물세 번째 대회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19’(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이 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 6,654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올포유 챔피언십 2018’의 초대 챔피언 이소영(22, 롯데)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를 오랜 시간 기다렸다”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새로운 스윙을 시도하는 중이다. 아직 미완성이라 불안한 점도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차 목표로 톱10, 2차 목표로 시즌 첫 승을 노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으로 2018시즌 3승을 잡으며 다승왕에 등극한 이소영은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참가한 21개 대회에서 7번의 톱텐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인 그는 효성에프엠에스 상금순위 7위(404,468,818원)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시즌 첫승을 신고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승(4승), 상금, 평균타수 등 3개 부문 선두인 최혜진(20, 롯데)은 “올 시즌 전반적으로 감은 좋은 편이지만, 꾸준하지 못했던 것 같다"면서 "추석 주에 연습도 많이 하고, 잘 쉬기도 했다. 이번 대회부터는 꾸준함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정민(25, 문영그룹)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현재 상금순위 2위, 대상포인트 3위에 올라있는 그는 지난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좋은 샷감을 보인 조정민이 상승세를 유지해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KLPGA 메이저 대회 중 최다 상금 대회인 ‘한화 클래식 2019’에서 시즌 첫 승을 이루며 대상포인트 1위와 상금순위 3위에 등극한 박채윤(25, 삼천리), ‘2019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대상포인트 4위 박민지(21, NH투자증권)도 약 2주의 휴식 기간을 보내며, 치열한 순위 경쟁에 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2019시즌 사우스스프링스에서 열린 또 다른 KLPGA 대회 ‘제7회 E1 채리티 오픈’의 우승자 임은빈(22, 올포유)은 이 대회를 터닝포인트 삼아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임은빈은 “사실 메인 스폰서의 대회이기에 긴장감과 부담이 있다”며 “시즌 목표인 3승을 채우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연습했다. 여러 번 돌아본 코스이고, 우승하며 행복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신 있는 스윙을 하려고 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에서 깜짝 우승을 기록한 박교린(20, 휴온스)은 연속 우승을 노린다. 박교린은 지난 대회 우승 인터뷰에서 신인왕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즌 1승을 신고한 박교린은 현재 신인상포인트 7위(1,009점)로 도약하며 신인상포인트 막판 경쟁에 뛰어들었다. 

신인상포인트 부동의 1위(1,701점) 조아연(19, 볼빅), 이승연(21, 휴온스), 임희정(19, 한화큐셀) 등 우승 경험이 있는 루키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모두 출전, 시즌 2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 주최사 ㈜한성에프아이는 선수들에게 더 큰 혜택을 주고자 여러 홀에 다채로운 상품을 준비했다. 16번 홀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할 시, 10억 원 상당의 모터뱅크요트가 주어진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5번 홀에서 3천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 8번 홀에는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다이아몬드 1.2캐럿, 14번 홀에는 기아자동차 K9 그리고 17번 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모터뱅크 제트스키를 내걸며 대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특전도 화려하다. 상금 1억6천만 원과 더불어 약 2천만 원의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다이아몬드목걸이 세트와 570만 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시계가 부여된다.

갤러리도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갤러리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여 스쿠터, 명품시계, LED마스크 등 푸짐한 상품과 함께 갤러리 플라자 한쪽에는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 푸드 트럭이 자리 잡아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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