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연과 함께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 자연과 함께 가족체험 프로그램 운영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8.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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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미니정원만들기, 노르딕워킹, 별자리 관측 등 다양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생태계, 공원에 살고 있는 동식물들에 대해 색다른 체험이 가능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숲치유
가족숲치유

서울시는 공원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천체관측, 노르딕워킹 등 내달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포구 소재 노을공원에 위치한 서울시 ‘노을여가센터’는 기존 골프장 클럽하우스를 개조하여 만든 공원 커뮤니티 공간으로 매년 계절별로 공원에서의 생산물 및 부산물 등을 이용하거나, 공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숲 치유·요리·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매년 1만여 명의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인기장소이다.

공원 텃밭에서 직접 고구마와 땅콩을 수확할 수 있는 기회와 2가지 작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된 역사, 재배환경 등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고구마 찰떡파이를 만드는 등 ‘요리를 통해 배우는 생태교실’을 가족단위로 모집해 운영된다. 9월28일, 10월 26일 10시 30분에 총 2 회 운영하고 가족 참가비는 3천원이다.

요리 체험
요리 체험

식물열매, 나뭇잎 등을 주재료로 이용한 ‘DIY 미니정원만들기’ 프로그램 역시 같은 기간 동안에 운영한다.

넓은 잔디밭에서 생태놀이(숲 밧줄놀이, 칡공 축구 등)와 허브차와 함께하는 족욕명상 등 스트레스 완화 및 가족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원에서의 ‘숲 치유’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총 4회 : 9.7일, 9.21일, 10.5일, 10.12일 10시/1인당 3천원).

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성인 프로그램도 2종도 준비되어 있다.

‘1km 노르딕워킹’은 3일(9.22~10.6일 매주 일요일 10시) 연속 참여하며 노르딕 워킹을 위한 스틱 사용법, 자세 등을 교육하며 스틱을 이용한 노을공원 밸런스 걷기가 있으며 마지막 날은 하늘공원 둘레길 걷기로 구성되어 있다(1인당 9천원/최대 16명 참여)

천체관측
천체관측

공원의 봄과 여름 꽃을 말려 공간을 장식할 수 있는 ‘드라이플라워 센터피스’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다(총 2회 : 9.6일, 9.20일 10시 30분/1인당 5천원). 이외에도 96m 높이 노을공원 상부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9월에 2회회 걸쳐 ‘노을 별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달 14일 19시에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함께 종이망원을 만드는 체험과 함께 천문지도사들의 지도하에 2019년 최소 보름달과 가을의 대사각형 등 가을 별자리를 관측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참가비가 5천원이고 10가족을 모집한다.

직접 망원경을 조립하고 천체를 찾아보는 노을행성여행과 가을별자리 이야기와 천문공작활동이 진행되는 노을별자리 여행도 진행된다. 노을행성여행은 총 2회(9.7일, 10.5일 19시/5천원․가족), 노을별자리여행은 10월 26일 19시에 운영한다. 참가비는 6천원이다.

노을여가센터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무더웠던 여름을 이겨내고 가을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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