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세계적인 농구 강호 리투아니아가 한국을 상대로 전력을 점검했다. 리투아니아의 최고 스타 요나스 발란슈나스는 농구 월드컵 우승을 다짐했다.
리투아니아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과의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국제농구대회 첫 경기에서 86-57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발란슈나스는 한국에 대해 "대체적으로 잘했다. 공격적인 수비가 인상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주로 라건아와 매치업된 발란슈나스는 "공격적으로 잘 뛰어다니고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공격적이고 슛도 좋고 잘뛰어다닌다"라고 전했다.
리투아니아는 캐나다, 세네갈, 호주와 함께 H조에 속했다. 강호인 리투아니아에게도 쉽지 않은 조인 것은 분명하다. 발란슈나스는 "우리는 당연히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다. 왜냐하면 월드컵 참가팀들은 기량이 있는 팀들이고 월드컵 참가 자체가 이기기 위해 가는 것이기 때문에다. 월드컵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승리를 원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한국의 예상 순위에 대해 "모두가 잘하기 때문에 잘될 것이다. 능력있는 선수들이 있다. 그들이 경기력을 향상시키면 좋은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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