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회 극적인 동점타...팀은 9회 끝내기 승

추신수, 8회 극적인 동점타...팀은 9회 끝내기 승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19.08.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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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침묵을 깨고 동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1회와 3회 추신수는 땅볼로 맥없이 물러났다. 4회에는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 4타수 무안타였던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며 8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팀이 6-7로 지고 있던 8회 2사 1,3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 얀센 로블레스의 2구 받아쳐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지난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타점.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11호 도루도 성공했다.

추신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9회 말 무사 3루에서 헌터 펜스의 끝내기 안타로 8-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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