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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등원에서 하원’까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한다

기사승인 2019.08.13  06: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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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영유아 보육·안전시스템 IT구축 작업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영유아 통합차량 탑승 및 등하원 여부는 물론 건강 상태, 보육시설의 온도·습도 정보까지 ‘등원에서 하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 영유아 보육안전 시스템 구축 추진(자료=경기도 제공)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2일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IT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얼굴인식 기술과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밴드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영유아 보육·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얼굴 인증으로 통합차 승·하차와 등·하원 여부를 확인하고 외부인 출입까지 통제할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이 지난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3억9천여만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시스템 개발을 마치면 이르면 9∼10월부터 어린이집 1곳에 도입,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IT 활용 영유아 보육·안전 실증화 사업은 안전한 등·하원 출석 체크 시스템 개발, 영유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보육 시설 환경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영유아보육시설 ‘디지털 트윈’(실제 공간과 동일한 정보를 가진 가상공간) 구축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사업계획을 발표한 고인정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등 영유아 사고가 연이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공공 융합플랫폼에 IT기술이 적용된 보육안전시스템을 개발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실증화사업 결과 분석과 기술개발을 통해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으로 사업을 확대 적용하면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복지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7월 폭염 속 통학버스에 방치된 4살 어린이가 숨진 사건을 계기로 통학차량에 하차 확인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 시스템은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뒷좌석에 있는 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장치다.

그러나 경찰청이 지난 6∼7월 어린이 통학버스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작동되지 않는 모형 벨을 부착하는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 383대가 무더기로 적발되는 등 여전히 사각지대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박상건 기자 pass386@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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