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핫이슈]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TEC콘서트

[IT 핫이슈]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TEC콘서트

  • 기자명 박상건 기자
  • 입력 2019.07.3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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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문화융합 랩 운영 기관단체 공모,네이버 워크플레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금주의 IT업계 동향과 관심 뉴스를 정리했다. 멘토와 멘티의 선순환을 통한 공부나눔 사회공헌사업인 삼성전자 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시작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대학 전공 체험 박람회, 진로 특강, 교과서 음악회와 같은 진로 멘토링과 문화 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경기도 TEC콘서트가 ‘경험과 성장’을 주제로 8월 고양, 의정부, 광교, 시흥, 부천의 경기문화창조허브애서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CT-문화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협업 프로젝트의 랩 운영 관련 기관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네이버는 근무 회계관리 등 다양한 경영정보 연동처리가 가능한 회사 인싸솔루션, 네이버 워ㅗ크플레이스를 선보였다.

대학생 멘토, 중학생 멘티가 꿈을 찾아가는 여름캠프

삼성전자, 내달 14일까지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운영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국 5개 대학에서 읍·면·도서 지역 691개 중학교의 학생 1,543명이 참가하는 ‘2019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드림클래스’는 교육 여건이 부족한 지역의 중학생에게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교육부와 함께 여름캠프에 참가할 중학생을 모집했다. 또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군부사관, 소방관, 해양경찰, 국가유공자 자녀 487명도 포함됐다.

대학생 멘토들은 8.5:1의 경쟁률을 뚫고 전국 49개 대학에서 534명이 선발됐다. 이 중 중학생 시절에 ‘삼성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대학생 멘토가 62명으로, 나눔의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대학 캠퍼스에서 대학생 멘토들과 합숙하며 총 150시간 동안 영어, 수학과 소프트웨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캠프부터 30시간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도입해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도 집중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에는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캠프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으며,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소프트웨어 교육 지도가 가능한 대학생 멘토들도 보조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대학 전공 체험 박람회, 진로 특강, 교과서 음악회와 같은 진로 멘토링과 문화 체험의 기회도 마련했다.

전남 신안군에서 참가하는 한 중학생은 “아이들을 좋아해서 막연히 유치원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은 있지만, 이번 캠프에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보고 나에게 더 어울리는 진로를 찾아보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강원경씨(20세·서울대학교 2학년)는 “중학생 때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다녀온 이후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가며 했다”며, “후배들에게도 캠프에서 배운 자기주도학습법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다영씨(21세·청주교육대학교 3학년)는 “중학교 2학년 때 호기심으로 참여했던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라다 보니 대학생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캠프에서 대학생 멘토들을 만나면서 선생님이라는 꿈을 갖게 됐다"며, "내가 받았던 도움을 후배들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는 대학생 때 삼성드림클래스 멘토로 활동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한 임직원들도 운영자로 참여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에서 개발을 담당하는 김유정씨(27세)는 “대학생일 때 2014년 삼성드림클래스 멘토로 참여했는데, 삼성전자에 입사해 방학캠프 운영자로 참가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캠프에 들어오는 대학생 멘토, 중학생 멘티 모두가 꿈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여름캠프 개소식에 참여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각자의 숨겨진 재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중학생들을 격려했다.

삼성드림클래스는 대도시와 중소도시에서는 주중·주말 교실을 운영하고, 도서 벽지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는 3주간 합숙 교육 형태로 방학캠프를 운영한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중학생 8만 여명, 대학생 2만20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청소년 교육을 주요 사회공헌 테마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 TEC콘서트, ‘경험과 성장’ 주제로 열려

고양, 의정부, 광교, 시흥, 부천에서 8월30일까지

TEC콘서트 포스터
TEC콘서트 포스터

기술과 콘텐츠의 만남, 경기도의 TEC콘서트가 ‘경험과 성장’을 주제로 8월 고양, 의정부, 광교, 시흥, 부천의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각각 찾아간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매달 5회 개최하는 ‘TEC(Tech Experience Content)콘서트’는 기술과 콘텐츠, 인문학 등에 대한 깊이 있고 재미있는 강연과 참여자와의 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토크콘서트다.

올해는 광교를 포함해 시흥, 부천, 고양과 의정부 등 5개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홀수 달에는 지역별 특화된 창업 정보를 짝수 달에는 인문/교양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8월에는 5가지 색깔의 인문 교양 강연이 준비돼 있다.

먼전 8월 6일 고양허브에서 열리는 TEC콘서트에서는 창업 분야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태용이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 크리에이터를 하며 배운 것들’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태용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8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 20대에 경험한 창업 실패기를 비롯해 스타트업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태용 외에도 일러스트레이터 방구석(8.10, 의정부), 안무가 배윤정(8.14일, 광교),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김영만 원장(8.22, 시흥), 방송인 겸 외식업 경영자 홍석천(8.30, 부천) 대표가 각각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의 성장기’, ‘끝없는 도전기’, ‘공감과 종이접기’, ‘가치 있는 실패와 의미 있는 성공’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테크콘서트 시즌3는 경기문화창조허브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비즈니스 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TEC콘서트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5천원이다. 참가 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www.gcon.or.kr/ghub) 또는 온오프믹스 홈페이지(www.onoffmix.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031-8064-1714)으로 하면 된다.

과기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ICT-문화 융합 랩 공모

대학생 일반인 단체 대상, 내달 7일 마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CT-문화 융합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협업 프로젝트의 랩 운영 관련 기관 및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ICT-문화 융합 분야의 참신한 사업화 아이디어 및 관련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기간은 내달부터 12월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ICT-문화 융합 관련 대학, 기업, 연구회, 리빙랩, 창·제작 단체 등이다. ICT융합관련대학생, IT/ICT 기업개발자 및 기획자, 예비창업자, 예술가 및 프리랜서 등 관심 있는 일반인 등 구성도 가능하다.

인공지능과 미디어 아트
인공지능과 미디어 아트

주제는 ICT 융합 콘텐츠와 과학기술, 의료, 교육, 제조, 예술, 스포츠 등 타 분야 융합 장르이다.

이를테면 ICT 기술의 경우 5G 네트워크,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드론제어,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컴퓨터그래픽(CG), 홀로그램, 초고화질영상(UHD) 등이다.

융합대상 분야의 경우에는 의료, 교육, 여행, 스포츠, 전시, 공연(음악, 무용 등), 미술, 심리학, 언어, 교통, 운송/물류, 에너지, 제조, 국방 등이다.

지원 분야는 융합형 인재양성 과정, 창·제작 협업 프로젝트, 신기술 연구 프로젝트(5G, VR, 드론 등)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 기업, 연구회, 리빙랩, 창·제작 단체이다.

랩 활동 지원 및 규모 외 각 랩별 활동 지원비는 각 1,000만원∼3,000만원 이내에서 지급한다. 메이커톤 보고회는 랩별 착수보고, 중간성과, 최종결과물 등 프로젝트발표 경진대회로 총상금 3천만 원이다.

연수 프로그램의 경우는 랩 운영 후 우수 참가자에 대해 기업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업화 아카데미는 랩 참가자 수요에 맞춘 창업·취업 관련 실전 교육 제공 등이 해당한다.

랩별 후원사와 매칭 연계를 통한 랩 프로젝트 개발 성과를 높이기 위해 후원사 지원도 한다. 분야별 랩의 과정, 프로젝트 활동 및 협업 공간을 제공한다. 장소는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ICT-문화융합센터 Open Lab(2F) 등 시설이다.

지원 선정 방법은 1∼2단계 심사 예정(서류, 발표)이다. 선정방법은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변동 이 가능하다.

선정 기준은 랩 분야별 특성 및 목적에 맞춘 과정, 프로젝트 특성에 따라 이뤄진다. 혁신성 및 구체성, 사업성․아이디어(창의성), 실현 가능성,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기준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지난 25일 시작돼 내달 7일 오후 4시까지이다. 이후 제출은 무효 처리한다. 신청양식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랩 수행계획서, 이메일 접수는 kidia@kidia.or.kr. 자세한 문의는 ICT-문화 융합 랩 운영사무국(02-6248-3502, 031-5182-9025, kidia@kidia.or.kr)

체계적 회사 인싸솔루션, ‘네이버 워크플레이스’ 선봬

근무 회계관리 등 다양한 경영정보 연동 치리 가능​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워크플레이스는 인사 및 근무 관리, 비용과 회계, 워크플로우(결재) 등 회사 경영에 필요한 주요 업무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체계적인 회사로의 성장을 꿈꾸는 기업 경영진은 물론, 인사, 회계, 비용 정산 등을 보다 손쉽게 처리하고 싶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워크플레이스의 핵심 기능 시연을 통해 회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업무들을 얼마나 쉽게 처리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네이버 워크플레이스(WORKPLACE) 소개 장면
네이버 워크플레이스(WORKPLACE) 소개 장면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 대표 박원기)이 지난 11일 전자신문의 웨비나 전문 방송 플랫폼인 올쇼TV에서 ‘결재, 비용, 근무관리까지 쉽게! 체계적인 회사 되는 인싸 솔루션’이란 주제로 자사의 기업정보시스템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워크플레이스(WORKPLACE)’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진행했다.​

이날 웨비나에서 NBP 오진영 수석 컨설턴트는 하나의 가상 회사를 설정해놓고, 해당 회사의 경영 정보 전반을 워크플레이스에 등록하는 과정을 세심히 보여줬다. 오 컨설턴트는 시연을 진행하면서 “52시간 근무관리, 경비 정산, 연차 관리 등과 같은 다양한 경영 관련 정보들이 모두 워크플로우와 연동되어 이를 자연스럽게 처리하고 관리할 수 있다.”며 쉬운 UI와 편리한 사용성을 강조했다.

특히, 개정된 근로기준법을 충족하면서 다양한 근무방식을 소화할 수 있는 근무관리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고정 근무제와 선택 근무제 등 회사의 상황에 맞게 근무 방식을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과 함께 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관리하고, 근무 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 등에 대한 시연이 이어졌다.

​이어 NBP 권오형 프로덕트 매니저는 그룹웨어 ‘라인웍스(LINE WORKS)’와 연동 기능을 소개했다.

워크플레이스 콜라보(Collabo) 상품을 선택하면 메일과 메신저, 캘린더와 웹하드 등 직원들의 원활한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필수 기능들도 워크플레이스와 함께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소개했다.

권 매니저는 “먼저 우리 회사에 맞는 솔루션인지 충분히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30일 무료 트라이얼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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