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2018년 FA 자격을 얻은 49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오는 5월 1일(화)부터 자유계약 선수(FA) 협상을 진행한다고 23일 전했다. 올해 자유계약 대상자는 총 49명이며, 타 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30위 이내 선수는 최진수(오리온) 1명이다. 이외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문태종(오리온), 이현민(KCC), 전태풍(KCC), 조성민(LG)은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와 원 소속 구단 간 계약 협상은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16일 FA로 공시된다.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5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예)연봉 최고액 1억원 선수→9천만원부터 가능]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5월25일부터 5월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FA설명회는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 KBL센터 5층에서 F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FA 대상자 중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여부는 4월 30일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 2018년 FA 대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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