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라틀리프 드래프트, 26일 개최...향후 3시즌 소속팀 결정

[KBL] 라틀리프 드래프트, 26일 개최...향후 3시즌 소속팀 결정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4.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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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틀리프 <제공=KBL>
리카르도 라틀리프 <제공=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라건아의 새 소속팀은 어디일까.

KBL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KBL 센터(강남구 논현동 소재)에서 지난 1월 특별 귀화 자격을 획득한 리카르도 라틀리프(라건아)에 대한 특별 귀화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BL 구단들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라틀리프에 대한 영입 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를 대상으로 1/N의 확률을 부여해 추첨하게 된다.

라틀리프는 2012-2013시즌부터 6시즌 동안 한국무대를 경험했다. 평균 18.7점 10.4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준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지난 2월에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농구월드컵 예선을 치르기도 했다.

라틀리프를 영입한 구단은 장단신 외국선수를 포함 총 3명을 보유할 수 있다. 단신 외국선수 1명만 영입해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2명의 외국선수를 영입한다면, 장신 외국선수가 출전할 때 라틀리프는 쉬어야 한다. 또 라틀리프를 영입한 구단은 1,4쿼터에 3명의 외국선수 중 1명만 내보낼 수 있다. 2명을 추가로 영입할 경우 샐러리캡은 42만 달러로 제한된다. 1명만 영입할 때는 35만 달러로 데려올 수 있다.

드래프트를 통해 라틀리프를 영입하게 되면 향후 3시즌 동안 보유할 수 있다. 3시즌이 끝나면 기존 소속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다시 진행한다. 라틀리프를 보유한 구단은 대표팀 보너스 등 각종 비용을 지불해야한다. 시즌별 몸값도 정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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