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미첼 28점' 유타, OKC에 승리...시리즈 전적 1승 1패

[NBA PO] '미첼 28점' 유타, OKC에 승리...시리즈 전적 1승 1패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4.19 11:37
  • 수정 2018.04.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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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 리키 루비오 <AP/연합뉴스>
유타 재즈 리키 루비오 <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유타가 미첼의 반격과 골밑의 우위를 앞세워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유타 재즈는 19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아레나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17-2018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102–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유타는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유타는 도노반 미첼이 2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리키 루비오도 22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5개로 승리를 이끌었다. 데릭 페이버스와 루디 고베어가 골밑을 지킨 가운데 미첼과 루비오의 득점이 터지면서 승기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19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폴 조지도 18점 10리바운드 3점슛 4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페인트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전반까지는 유타의 분위기였다. 리키 루비오가 뜨거운 야투를 자랑했고 페이버스도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조지와 카멜로 앤써니가 공격에 나섰지만 유타의 패스게임에 밀렸다.

유타의 기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페이버스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3점슛까지 터뜨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웨스트브룩과 조지가 공격을 이끌며 추격에 나섰다. 앤써니의 3점슛까지 터진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 5분이 남은 상황에서 66-67로 좁혔다. 이어 조지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유타는 야투 실패가 이어지며 점수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베테랑들의 활약까지 더해진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를 79-74로 마쳤다.

4쿼터초반 유타의 추격이 시작됐다. 요나스 예렙코와 단테 엑섬이 연속 득점으로 추격을 이끌었다. 잠잠했던 미첼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첼의 활약이 더해진 유타는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루비오의 3점슛으로 4쿼터 3분 20초 만에 85-80으로 앞서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제라미 그랜트와 스티브 아담스의 득점으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유타는 루비오의 3점슛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2분 48초가 남은 상황에서 아담스가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유타는 이 기회를 살렸다. 미첼이 돌파를 통해 득점을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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