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최연소' 김하늘, 프리 121.38점으로 개인 베스트 경신

[평창올림픽] '최연소' 김하늘, 프리 121.38점으로 개인 베스트 경신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2.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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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의 김하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한국의 김하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표팀 막내 김하늘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긴장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프리프로그램에서는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김하늘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7.03점, 예술점수(PCS) 54.35점을 합쳐 121.38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까지 합친 최종 점수는 175.51점이다.

121.38점은 김하늘의 개인 최고 기록.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올린 111.95점을 10점 가까이 경신한 기록이다.

김하늘은 이날 24명의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연기에 나섰다. 맘마미아 OST에 맞춰 차분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첫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점프를 클린 처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김하늘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점프에 이어 트리플 플립도 큰 실수 없이 마쳤다. 이어 스핀과 스텝 시퀀스도 깔끔하게 처리했다. 후반에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 점프에 이어 더블 악셀과 트리플 토루프를 연결시킨 후 레이백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하늘은 1조 6명의 선수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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