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홍콩 온 힝킹 감독, "한국전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FIBA WC] 홍콩 온 힝킹 감독, "한국전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8.02.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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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지시하는 홍콩 온 힝 킹 감독 <FIBA>
작전 지시하는 홍콩 온 힝 킹 감독 <FIBA>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과의 경기는 어렵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겠다” 온 감독과 던컨이 한국전 최선을 다짐했다.

홍콩 농구대표팀 온 힝킹 감독과 던컨 오버벡 리드는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국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힝 감독은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과 경기를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어려운 도전이 되겠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온 감독이 이끄는 홍콩 대표팀은 프로 선수들이 많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최약체로 평가받는다. 온 감독은 “우리 팀은 전문적인 선수들이 아니다. 선생님, 학생, 공무원들이 모였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던컨은 홍콩의 귀화선수다. 홍콩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던컨은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오세근을 경계했다. 던컨은 “(리카르도)라틀리프는 영상을 통해 많이 공부했다. 특히 라틀리프에 대한 수비를 많이 준비했다. 힘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이 점을 준비해서 왔다”고 전했다.

이어 던컨은 “한국에는 여러 좋은 선수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오세근이 돋보인다. 오세근은 아시아에서 전설적인 선수다. 또한 한국의 전력을 끌어올렸다. 오세근을 경계한다”고 덧붙였다.

온 감독은 홈&어웨이 방식을 교류의 장으로 생각했다. 힝 감독은 “홈&어웨이 방식은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자리다. 홍콩은 작은 팀이지만 다음에 한국이 홍콩에 방문에서 경기를 펼친다면 좋은 교류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온 감독은 “한국은 빠르게 플레이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우리도 그에 맞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며, “이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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