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표 선발' 3X3 KOREA TOUR 대구대회 승자는 '드림'과 '강동'

'AG 대표 선발' 3X3 KOREA TOUR 대구대회 승자는 '드림'과 '강동'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17.12.11 10:13
  • 수정 2017.12.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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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 3X3 KOREA TOUR 대구대회<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KBA 3X3 KOREA TOUR 대구대회<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3X3 KOREA TOUR 대구대회에서 오픈부 '드림'과 U-18 '강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는 NYS가 선두를 이어간 가운데 중위권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가 주최하는 2017 KBA 3X3 KOREA TOUR 의 세번째 대회가 9~10일 이틀간 영남대학교에서 치러졌다.

오픈부는 연장전과 버저비터의 연속으로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최종 결승에서는 드림(한준혁, 김동우, 노형래, 전재우)과 와아이라(유승일, 박기덕, 이정익, 최원정)가 맞붙었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두 팀은 결승전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드림은 폭발적인 외곽슛으로 득점을 이어나갔고, 와아이라은 상대의 팀파울을 이용해 자유투로 점수를 얻으며 접전을 펼쳤다.

경기 후반, 막내 한준혁의 득점과 승부를 결정짓는 2점슛으로 드림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오픈부 결승에 오른 '드림팀'과 '와아이라'는 내년 5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진출권을 획득하게 됐다.

U-18부에서는 기말고사 기간임에도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U-18부 결승에서는 '강동'(이승민, 정하성, 조유성, 정의진)과 '재수생'(윤기종, 박주한, 장성욱, 전경호)이 만났다. 이승민의 높이를 앞세운 강동은 재수생을 매섭게 몰아부쳤다. 더불어 환상의 팀워크까지 보이며 먼저 21점에 도달했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KBA 3X3 KOREA TOUR 대구대회<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KBA 3X3 KOREA TOUR 대구대회<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일반부에서는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펼쳐졌다. 단국대 출신 박민수와 서울 SK 출신 김민섭이 활약한 NYS는 지난 서울대회에서 팀에 첫 패배를 안겼던 에너스킨에게 설욕하며 대구대회 전승을 기록했다. 지난 대회 4위와 5위였던 DSB강원과 DASH는 순위가 한 단계씩 오르며 4강을 형성했다.

지난 서울대회까지 3위 자리를 지켰던 팀 우지원은 대구대회에서 5연패를 당하며 공동 5위까지 내려앉았다. NYS와 남일건설이 1, 2위로 기세를 이어간 가운데 DSB강원은 4위와 승차를 벌렸다.

한편, 2017 KBA 3X3 KOREA TOUR 대구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에서 실시간 중계됐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7 KBA 3X3 KOREA TOUR는 안산으로 그 열기를 가져간다.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안산 올림픽기념관 외 2개 체육관에서 4차대회가 열린다. 참가 접수는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A 3X3 KOREA TOUR 대구대회 경기결과

U-18부
1위 강동
2위 재수상

오픈부
1위 드림
2위 와아이라

일반부 순위
1위 NYS 13승1패 (-)
2위 남일건설 11승3패 (-) 
3위 DSB강원 9승4패 (↑1)
4위 DASH 7승7패 (↑1)
5위 팀 우지원 6승8패 (↓2)
5위 세명 ENC 6승8패 (↑1)
5위 에너스킨 6승8패 (↑3)
8위 S&T GEARS 4승8패 (↓2)
9위 영푸드 시스템 4승10패 (-)
10위 닥터 바스켓 0승9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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