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이쁜 프로골퍼 박성현...세계 랭킹 1위 기념 1억 '통큰 기부'

마음도 이쁜 프로골퍼 박성현...세계 랭킹 1위 기념 1억 '통큰 기부'

  • 기자명 김준호 기자
  • 입력 2017.12.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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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의 성금 전달식 모습. <제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성현의 성금 전달식 모습. <제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준호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관왕에 오른 박성현이 통큰 기부를 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8일 프로골퍼 박성현이 세계 랭킹 1위를 기념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박성현은 2015년 12월 팬 미팅 수익금을 포함한 1억1420만원을 내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또 지난해 9월에도 1억원을 기부, 올해로 3년 연속 1억원 이상을 기부하게 됐다.

박성현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의미로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는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은숙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박성현은 사랑의 열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부 금액을 전달한 회원이 됐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나눔의 마음을 잊지 않고 3년째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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