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유소년배구, 배구도시 김천에서 9~10일 열린다

KOVO컵 유소년배구, 배구도시 김천에서 9~10일 열린다

  • 기자명 박주찬 기자
  • 입력 2017.12.07 15:45
  • 수정 2017.12.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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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유소년 배구대회. <제공=KOVO>
지난해 열린 유소년 배구대회. <제공=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주찬 기자]한국배구연맹은 9일과 10일 이틀간 경북 김천시에서 '제10회 김천 KOVO컵 유소년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연맹이 운영하는 유소년배구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초등학교 중학년(혼성), 고학년(남자·여자) 3개 종별로 나눠 총 40개 팀, 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경기를 치른다.

연고지 배구 저변확대와 배구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과 선수 육성 목적으로 실시하는 유소년 배구교실은 지역별 초등학교에서 정규수업과 방과후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맹 측은 현재 12개 지역에 16명의 강사를 파견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한국 배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유소년 배구교실 및 대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경쟁보다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9인제로 진행한다. 학년별 신체발달을 고려하여 네트높이는 초등학교 중학년의 경우 1m80cm, 초등학교 고학년은 2m로 진행하며, 서브 연속 3득점 시 서브자 교체 등 기타 경기방식을 조정하여 학생들이 좀 더 즐거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결선에 참가하지 못하더라도 참가팀들이 충분히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예선은 리그형식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연맹 관계자는 "전국의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참가팀에게 식사, 숙박, 교통 등의 기본적 체재비용을 지원해 참가팀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며 "참가 학생들이 배구 경기를 통해 화합과 협동심을 배우고 건강한 심신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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