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은퇴 선수가 꼽은 '2017년 최고의 선수'

KIA 양현종, 은퇴 선수가 꼽은 '2017년 최고의 선수'

  • 기자명 최창민 기자
  • 입력 2017.12.07 13:21
  • 수정 2017.1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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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출처=연합뉴스>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 <출처=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창민 기자]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의 '통합 MVP'로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양현종이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양현종은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타워에서 열린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 선수상을 수상했다..

5일 현역 선수들이 수상자를 선정하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선수로 뽑힌 양현종은 은퇴한 선배(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도 우뚝 섰다.

또 양현종은 6일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도 수상해 5~7일 사흘 연속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시즌 MVP와 한국시리즈 MVP를 모두 거머쥔 양현종은 18년 만에 시즌 20승을 달성하며 KIA를 8년 만의 KBO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활약해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양현종은 "팀이 우승해 이렇게 많은 상을 받고 있다.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바람의 손자' 이정후(넥센)는 최고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22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는 '국민타자' 이승엽은 올해 신설된 '레전드 특별상'을 받았다.

또 오랫동안 사랑나눔을 실천해 온 신본기(롯데 자이언츠)는 선행상을, 어우홍 야구 원로와 최향남 감독(글로벌선진학교)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시상식 수상자

▲2017 최고의 선수=양현종(KIA) ▲최고 타자=최정(SK) ▲최고 투수=손승락(롯데) ▲최고 신인=이정후(넥센) ▲레전드 특별상=이승엽(삼성) ▲BICO.412(백인천상)=강백호(서울고)  ▲선행상=신본기(롯데) ▲공로상=어우홍, 최향남(글로벌선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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