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대표 선발전 500m 1위..38초52 건재 과시

'빙속여제' 이상화, 대표 선발전 500m 1위..38초52 건재 과시

  • 기자명 정유진 기자
  • 입력 2017.10.18 17:28
  • 수정 2017.11.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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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출처=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출처=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국내 예선 격인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며 녹슬지 않는 기량을 선보였다.

이상화는 18일 서울 태릉 국제빙상장에서 열린 SK텔레콤배 제52회 전국 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및 대표 선발전 여자 500m에서 38초52의 기록으로 출전 선수 14명 중 1위에 올랐다.

이상화는 7조 아웃코스에서 박승희(스포츠토토)와 경주해 100m를 10초57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자신이 세운 코스 레코드(37초74)엔 못 미쳤지만 나쁘지 않은 기록이었다. 이상화는 100m를 10초57로 주파한 뒤 여유있는 레이스를 펼쳐 2위 김현영(성남시청)을 0.50초 차로 따돌렸다.

이상화는 지난 2월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내 우선 선발자로 새 시즌 월드컵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월드컵 대회 여자 500m 출전 쿼터는 총 4장이며, 이상화를 제외한 1~3위가 월드컵 대회에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순위는 20일 열리는 여자 500m 2차 레이스를 진행한 뒤 1,2차 레이스 중 개인 최고 기록으로 가린다.

평창올림픽 쿼터는 2017-2018 ISU 스피드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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