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래축구 이끌 꿈나무들의 제전 '화랑대기 유소년 대회' 10일 킥오프

한국 미래축구 이끌 꿈나무들의 제전 '화랑대기 유소년 대회' 10일 킥오프

  • 기자명 김건완 기자
  • 입력 2017.08.07 16:37
  • 수정 2017.11.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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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모습. <제공=한국유소년축구연맹>
지난해 열린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모습. <제공=한국유소년축구연맹>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7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 간 경주에서 열린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경주시가 주최하는 화랑대기는 전국 최대 규모 유소년축구대회다.

이번 화랑대기에는 전국 144개교 394개팀, 88개 클럽 185팀 등 총 579개팀에서 8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3개 구장에서 주·야간 총 1235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클럽팀과 학교팀의 우승, 준우승팀이 만나 최고의 팀을 가리는 '왕중왕전'을 신설해 대회기간을 3일 연장한다.

또 1차 리그 예선탈락팀을 위한 패자부활전인 '화랑컵'도 마련했다.

올해 15회째 대회를 맞아 경주시는 전광판을 교체하고 인조잔디와 관람석을 정비하는 등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축구장 시설을 재정비했다.

또 폭염속에 진행되기 때문에 각 경기장별로 의료진과 구급차량, 책임공무원과 경기운영요원 및 급수요원 등을 곳곳에 배치하고 서천둔치 경기장에는 간이풀장을 운영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좋은 대회를 유치하기도 쉽진 않지만 유치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잘 운영해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어린 유소년인 만큼 선수 보호와 안전 관리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선수들이 마음껏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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