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겨울 스프츠로 날린다"…강릉시,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무더위, 겨울 스프츠로 날린다"…강릉시, '빙상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 기자명 홍영철 기자
  • 입력 2017.08.08 16:18
  • 수정 2017.11.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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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강릉시>
<제공=강릉시>

한여름 무더위를 겨울 스포츠로 날릴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강릉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강릉컬링센터 일원에서 '제1회 강릉 빙상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피겨,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의 경기를 비롯해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빙상스포츠' '열대야 빙상체험' 등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빙상경기는 강릉시 거주 초등학생 50여 명이 참여하는 꿈나무 피겨대회, 전국 동호인 클럽 3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쇼트트랙 동호인 대회, 초등부와 일반부 3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우수클럽 초청 아이스하키대회가 열린다.

특히 스페셜 이벤트로 마련된 강릉시청과 상무 쇼트트랙팀이 보여주는 쇼트트랙 마스터 클래스와 시범경기가 눈길을 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빙상스포츠, 열대야 영화상영, 열대야 빙상체험, 열대야 아수라장 등 문화와 체험행사는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줄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동계올림픽 체험 한마당, 수호랑 반다비 포토존, 공예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찾아가는 빙상스포츠는 해수욕장 피서객을 대상으로 빙상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해 행사에 참여토록 하는 'Hot & Cold' 프로그램으로 관광과 스포츠이벤트를 연계한 시도다.

최종서 강릉시 스포노믹스팀장은 "스포츠 관광 이벤트를 지속해서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빙상스포츠 도시 강릉의 브랜드를 강화하는 미래성장 전략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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