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로 더위 날린다

광화문서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로 더위 날린다

  • 기자명 김환배 기자
  • 입력 2017.08.08 11:28
  • 수정 2017.08.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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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와 붐업을 위한 체험 이벤트가 열리는 것이다.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도심 속 봅슬레이(BOBSLEIGH IN THE CITY)'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심 속 봅슬레이는 길이 300m에 높이 22m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봅슬레이 모양으로 특수 제작된 1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시설이다.

워터 슬라이드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2시간 운영 후 30분 간 휴식하는 1일 5세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세션당 탑승인원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000명으로 제한, 이틀 동안 총 1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단 130cm 이하의 어린이는 탑승할 수 없다.

워터 슬라이드는 무료로 운영되며, 탑승권(티켓) 소지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티켓은 8일 오후 12시부터 '네이버 공연' 웹사이트에서 이뤄지며, 현장 배포는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티켓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현장 티켓은 당일 세션에 한하여 배포되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각 세션별 시작 1시간 전부터 배포한다.

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12m 크기의 이글루 모양의 돔 형태로 홍보체험관을 조성, 올림픽과 패럴림픽 종목 체험과 동계스포츠 가상현실 체험 등을 다채로운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여름 이벤트에 맞는 K-POP과 DJ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시민들과 함께 한다.

김대균 조직위 홍보국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개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이벤트를 즐기는 동시에 2018 평창대회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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